울산시(시장 송철호)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구자록)은 울산의 콘텐츠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구축 중인 ‘울산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해 12월 문화관광체육부 공모사업인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조성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문화관광체육부와 울산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울산콘텐츠기업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울산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중구 혁신도시 내 혁신비즈니스센터(종가로 406-21) 7층에 2409.75㎡ 규모로 조성된다. 20개실의 기업입주공간을 비롯하여 영상 촬영·제작·편집 등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스튜디오, 미디어실, 편집실과 기업 간 소통 및 제품 홍보를 위한 다목적홀, 비즈니스라운지 등의 시설을 갖추어 오는 12월 개관할 예정이다.

울산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울산지역에 특화된 콘텐츠 창업을 지원하고 기술 강소기업 육성 및 집적화를 위한 것으로, 문화·관광·자연생태계 및 제조 산업 활용 실감 콘텐츠와 캐릭터 제작 등에 중점 지원하여 지역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및 창작-창업-성장단계별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콘텐츠산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기여한다.

입주기업은 창업 7년 이하의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20개사를 모집하며, 최초 1년 계약 후 매년 연장 평가를 통해 최대 5년 동안 입주가 가능하다.

입주기업은 월 임대료 무상지원, 센터 내 시설과 장비 무료 사용, 기업의 성장단계에 맞춘 기업 지원 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 후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해야 하며, 접수기간은 9월24일부터 30일까지이다. 제출한 서류에 대한 적격성 평가와 지원기업의 발표를 통해 창업기업의 역량, 사업 수행 계획의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입주기업을 선정하며 선정된 기업은 센터 구축이 완료되는 12월에 입주가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구자록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울산콘텐츠기업지원센터가 콘텐츠 분야의 새로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울산의 콘텐츠 생태계 조성과 문화‧관광산업 육성의 거점기관으로써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링크 : http://m.ujnews.co.kr/news/newsview.php?ncode=1065598097433112